김천시 대신동, 아이들과 키운 포도나무, 지역에 따뜻함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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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12-06 10:56본문
- 도담도담어린이집, 사랑 담은 연탄 900장 기부 -
김천시 대신동에 소재한 도담도담어린이집(원장 이종순)은12월 4일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 3가구에 연탄 900장(약 81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매년 이어오고 있는 나눔 활동으로, 어린이집에서 직접 재배한 포도를 학부모 및 졸업생 가정에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도담도담 어린이집은 매년 아이들과 함께 포도나무를 가꾸고 수확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포도 판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여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정신을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하고 있다.

이종순 도담도담어린이집 원장은“아이들과 함께 정성을 다해 키운 포도에서 시작된 작은 씨앗이 누군가의 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는 사실이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나눔이 특별한 일이 아닌 일상의 자연스러운 행동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계속 나눔 활동에 참여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해정 대신동장은“도담도담 어린이집이 보여 준 따뜻한 실천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라며 “아이들, 학부모, 그리고 선생님들의 마음이 온전히 담긴 이 연탄은 꼭 필요한 가정에 책임 있게 전달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