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경안여중 송재연, 제14회 글로벌 코리아상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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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12-03 05:47본문
안동시 경안여자중학교(교장 김호영)는 본교 2학년 송재연 학생이 제14회 글로벌 코리아상(The 14th Global Korea Awards)에서 특별상(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과 성장을 조명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글로벌 코리아상은 다문화·이민자 가정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소년과 청년의 노력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올해부터 대학생 부문까지 확대되어 더 많은 세대의 글로벌 인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총 14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송재연 학생은 학교 육상부 선수로서 전국 단위 대회 우수 성과를 거둔 것과 함께, 다문화 배경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감수성, 학교·지역사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이 종합적으로 평가되어 글로벌 코리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송재연 학생은“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 많이 놀랐고, 그동안 참여해 온 활동들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뻤다. 다양한 문화를 가진 친구들도 자신이 가진 경험을 특별한 장점으로 생각했으면 한다. 앞으로도 여러 문화를 접하며 더 넓은 시각을 갖고 열심히 훈련하여 국가대표 육상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글로벌 코리아상은 시상에 그치지 않고, 여성가족부 장관 간담회 초청, 역대 수상자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 후속 지원 체계도 마련해 학생들이 자신의 배경을 사회에서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호영 교장은 “송재연 학생의 성취는 우리 학교가 지향하는 교육 가치가 잘 실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학생 각자의 배경과 가능성을 존중하는 것이야말로 오늘날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또한 이번 수상이 다른 학생들에게도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안여자중학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문화 이해 교육과 글로벌 리터러시 강화 활동 등, 학생들이 자신의 정체성과 문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및 다문화정책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모든 학생이 자신의 배경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이를 바탕으로 더 큰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